
▲SK텔레콤 모델이 ‘기어 S2 band’를 착용한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통신모듈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워치 ‘기어 S2 band’를 8일 국내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 ‘기어S2 밴드’는 SK텔레콤 전용 단말로 삼성 웨어러블 디바이스 최초로 원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삼성전자 고유의 OS인 타이젠을 채택했으며, 화면 터치 및 측면의 2개 버튼도 지원해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무선충전방식으로 충전패드에 올려놓기만 하면 간편하게 충전도 가능하다.
가장 큰 강점은 외출이나 운동, 운전 시 스마트폰을 휴대하지 않아도 ‘기어 S2 밴드’ 단독으로 음성통화 및 문자 수발신, 데이터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SK텔레콤은 ‘기어 S2 밴드’를 위한 ‘T 원넘버’ 서비스(월 1,500원, 부가세 포함 1,650원)를 제공, 고객은 별도의 회선번호를 가진 ‘기어 S2 밴드’에서 통화나 문자를 발신할 때 받는 상대방이 헷갈리지 않도록 고객의 원래 스마트폰 번호로 발신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출고가 39만 9300원인 ‘기어 S2 밴드’에 전용 요금제 기준 13만원의 지원금을 적용해, 26만 93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