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투극 장면이 담긴 투포케이 영상 캡처.

10월 컴백을 앞둔 아이돌그룹 투포케이(24k)가 격렬한 클럽 난투극 장면이 담긴 영상이 유출되어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원본 영상이 공개됐다.

1분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클럽에서 파티를 벌이던 투포케이 멤버들이 한 여성의 치마를 들추는 등 성추행 행태를 벌이는 외국인을 발견하고, 신사적으로 놀 것을 권유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외국인은 느닷없이 폭력을 휘두르고 이에 격분한 투포케이 대일이가 난투극 끝에 그를 제압하는 영상으로 구성됐다.

투포케이 소속사 김성광 이사는 "컴백 앨범의 컨셉이 현대판 날라리여서 그런 이미지와 연관된 영상물을 구상하다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상존하는 성폭력 관련 캠페인성 트레일러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만든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24K).

화제를 모은 컴백 앨범에 수록될 트랙은 총 5곡이다. 타이틀곡은 '날라리'(Super Fly)는 팀의 리더인 코리가 만든 노래다.

요즘 외국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는 Fastivel EDM의 힙합곡으로 강한 사운드와 반복적인 멜로디가 중독성을 더해주는 강렬한 댄스음악이다.

멤버 대일이가 쓴 가사는 불량스럽고 반항적인 겉모습과 달리 따뜻하고 외로운 내면을 지난 한 날라리 남자와 순수하고 착한 한 여자의 ‘썸’을 그린 로맨틱 판타지이다.

한편 투포케이가 7명(코리 성오 기수 대일 정욱 휘 진홍)의 완전체 사진과 함께 4집 앨범에 수록될 트랙리스트를 공개함으로써 팬들 사이에서 나돌았던 성오의 팀 탈퇴 의혹은 사그라들 전망이다.

성오는 앞서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과 1차 뮤직비디오 티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 팀 탈퇴 의혹을 받아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