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종합운동장이 전국 최고의 잔디 관리주체에게 수여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차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주관, 축구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힘쓴 경기장 관리주체에게 주는 상이다. 고양종합운동동장은 K리그 챌린지 2015 10개 구장 중 고양HiFC가 홈구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1차~3차 44경기 중 2차 15경기가 이루어진 축구경기장 중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 박상인 사장직무대행은 "그린 스타디움은 직원들의 노력한 결과이며 상을 받았다는 것보다 우리공사의 노력으로 최고의 경기장으로 선정됐다는 것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매주 수요일, 금요일 마다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들의 천연잔디 축구장 무료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하절기 집중 강우시 원활한 배수와 잔디생육 증진을 위한 드릴식 에어레이션 작업을 전 임직원이 솔선수범하여 자체 진행, 1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잔디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는 본 상을 수상함으로써 종합운동장의 잔디관리 수준이 전국 최고임을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프로축구경기 지원은 물론 효율적인 운동장 관리로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공기업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