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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서울대병원 출신 '간' 명의 이효석-이건욱-박재형 뭉쳐

서울대병원서 지난 30여 년간 탄탄한 팀워크로 수준 높은 진료 해 온 '간' 분야 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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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9.24 13:30:37

서울대학교병원 출신의 대한민국 최고 '간' 명의 3인방이 명지병원에서 뭉쳤다.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23일 간암 등 간 질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전문성과 긴밀한 다학제 협진체계를 갖춘 간센터(센터장 이효석)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대병원에서 지난 30여 년간 탄탄한 팀워크로 수준 높은 진료를 해 온 '간' 분야 석학 3명이 하나의 팀을 만들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내과 이효석 교수, 외과 이건욱 교수, 인터벤션 영상의학 박재형 교수다.

간센터장을 맡은 이효석 교수(소화기내과)는 ‘간암 및 간 경변 치료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우리나라 최고의 간 질환 석학으로 꼽힌다. 지난 3월 서울의대를 정년퇴임하고 명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간센터 오픈을 준비해왔다.

암통합치유센터장을 맡은 이건욱 교수(외과)는 서울대병원에서 간이식 1,000례를 포함 1만2,000례에 달하는 간‧위암 수술을 한 국내 위암, 간암 및 간 이식의 명의로 간센터 수술팀을 이끈다.

또한 영상 진단영역을 맡은 박재형 교수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간암 치료에 주축이 되는 간동맥 화학색전술의 대가다. 한국인터벤션영상의학회 회장과 한국심장영상의학회 회장, 한국분자영상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박 교수는 서울대병원 재직시절 아시아·태평양 인터벤션 영상의학회 골드메달을 수상, 국제적으로 그 업적을 인정받기도 했다. 여기에 간과 담도, 복부초음파 진단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를 받아온 서울의대 출신의 임재훈 교수(영상의학과)가 지난해 삼성서울병원에서 합류했다.

간 분야에서는 명의로 꼽히는 서울의대 출신이 진료와 진단, 치료, 수술 및 시술의 완벽한 ‘서울의대 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이효석 센터장은 명지병원 간 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 즉,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 환자를 위해 진료시간을 같이 할애하는 것으로 환자와의 첫 면담부터 모든 검사와 치료방법 결정을 하루에 마치는 ‘One-Stop One-day 케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간연구소 모델을 기초로 한 진료와 연구뿐만 아니라 예방과 재활까지를 포함하는 통합적인 간 센터 및 간 연구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김형수 병원장은 “내과와 외과뿐 아니라 인터벤션과 영상의학과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간 분야 ‘명의’들을 한 자리에 모셨으니, 이보다 더 완벽한 조화가 있을 수 없다”며 “간센터 의료진들의 SCI 논문이 1,000여 편에 달하는 만큼 세계적 수준의 간 센터와 간 연구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 간센터는 간암 분야뿐만 아니라 암 이외의 간 질환에 대해서도 최적의 진단 및 치료 서비스 제공한다. 간센터는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인터벤션, 방사선종양학과, 병리학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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