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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드론 촬영 HD 영상을 LTE로 전송 서비스 공개

기가인터넷 활성화 선도시범사업자 선정…1000여 가구에 시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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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9.23 13:02:07

▲LG유플러스가 드론을 활용해 실시간 풀HD 영상을 볼 수 있는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리는 ‘DMC 페스티벌’에서 홈 IoT와 LTE 드론으로 실시간 풀HD 영상을 볼 수 있는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는 LTE 모듈을 탑재한 드론이 촬영한 풀HD 영상을 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유튜브, LTE 비디오포털 등 다양한 영상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드론의 움직임을 원격으로 제어해 GPS 좌표를 설정하면 원하는 장소로 자동 이동하는 GCS(Ground Control System) 기술, LTE를 통해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술 등이 적용됐다.

드론을 활용한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는 향후 원하는 지역을 미리 지정해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산불 감시, 집중 화재구역 감시, 건설 현장 관리, 해양 구조 등에 적용되고, 방송국이나 재난 관련 시설에 도입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연을 위해 드론에 LTE 모듈과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이를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며 조종하는 시연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IoT@홈, 센서기반 사람 인지형 서비스, UHD IPTV 등 차세대 기술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공개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기가인터넷 활성화 선도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양주, 광주, 평택, 의왕, 거제 등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기가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1000여 가구에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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