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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한민국 통신 130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 개최

황창규 회장 “130년 국민기업 KT, 전 세계 통신시장 리더로 5G 선도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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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9.21 17:34:51

▲(왼쪽부터)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이준 KT 전직 CEO, 오명 前 부총리,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황창규 KT CEO,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서정욱 前 과학기술부 장관이 130주년을 연결하는 오프닝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T)

대한민국 통신 13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는 다양한 기념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KT는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130여년의 대한민국 통신 발전을 이끌어온 100여 명의 국·내외 주역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통신은 1885년 9월 28일 지금의 세종로 80-1번지(現 세종로 공원)에 한성전보총국이 개국하면서 시작됐다. 이는 국내에 전기가 도입된 때보다 1년 6개월 앞선 일이다.
 
그 후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총독부 산하 통신국(1910년), 경성우편국 용산전화분국(1922년), 경성무선전신국(1923년)을 거쳐 해방 이후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께 체신부(1948년)로 변경, 한국전기통신공사(1981년), KT(2002년)로 이어지며 대한민국 통신 역사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한성전보총국을 모태로 하는 KT는 지난 1985년 통신 100주년 기념식에 이어 2015년 9월 21일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서울 광화문에서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 전시회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이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야외 행사장에서 모스 전신기, 자석식 전화기, 수동식 교환기, 삐삐, 시티폰, 카드식 공중전화, 하이텔(PC 통신) 등 과거를 되돌아보는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T)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안팎에는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식과 더불어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가 마련됐다. 

올레스퀘어 야외 행사장은 130년 동안 통신의 변화상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모스전신기, 자석식 전화기, 수동식 교환기, 삐삐, 시티폰, 카드식 공중전화, 하이텔(PC 통신) 등 과거를 되돌아보는 전시물과 더불어 기가LTE, 홈 IoT, 스마트 드라이빙 등 현재의 첨단 통신 전시물이 함께 마련됐다.

‘늘 곁에 사진전’ 또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대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진을 통해 통신역사와 그 속에 담겨있는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올레스퀘어 야외 행사장에는 기가 와이파이 프리존으로 운영된다.
 
올레스퀘어 2층에 마련된 상설 전시관 ‘갤러리 130’은 통신의 과거 130년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모스전신·수동식전화 시대, 1가구 1전화 시대, 인터넷 시대, 융합의 시대로 통신역사를 구분한 후 시대별 통신발전을 가져온 핵심기술과 사건을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표현했다.
 
‘갤러리 130’은 개관을 기념해 KT가 소장 중인 옛날 전화기, 통신장비 등 방대한 통신 사료를 실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을 준비했다. 또 미래 통신기술을 가상으로 구현한 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레스퀘어 1층은 오는 23~24일 이틀 동안 미래통신 기술을 만나는 공간으로 준비된다. KT는 기가 인프라, 기가 서비스 등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될 통신기술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전시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왼쪽부터)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황창규 KT CEO,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등 기념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올레스퀘어 야외 행사장에서 통신 전시물들을 돌아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T)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130년간의 통신 역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을 ICT 강국으로 우뚝 세운 핵심인프라였다”며 “130년 전 전기통신이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끌었듯이 통신역사 전시관 개관이 새로운 통신 패러다임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영상 상영과 함께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글로벌 통신기업 및 기관 CEO의 축하영상도 상영됐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알렉스 싱클레어(Alex Sinclair) 사무총장 대리 겸 CTO는 “1885년 최초의 통신서비스를 시작으로 전 세계 이동통신시장의 선두 자리에 오르기까지 130년간의 여정을 걸어온 대한민국 국민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으며, 보다폰(Vodafone) 비토리오 콜라오(Vittorio Colao) CEO는 “대한민국의 통신산업이 국가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왼쪽부터) 황창규 KT CEO,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 기념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광화문 KT올레스퀘어 2층에 마련된 상설 전시관 ‘갤러리 130’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T)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도 있었다.
 
▲TDX 전전자식 교환기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CDMA 등 이동통신 기술발전에 협력했던 삼성전자, ▲케이블 공급을 통해 네트워크 근간을 마련해 온 티이씨엔코 등 유관 기관 및 기업체와 ▲서애 류성룡의 종손으로 1977년부터 전화를 이용해 온 류창해 고객, ▲KT 최고의 낙뢰전문가 김창근 차장 등 대한민국 통신을 이끌어온 주역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KT 황창규 회장은 “지금 대한민국 통신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런 대한민국의 통신 130년 역사를 이끌었던 KT는 전 세계 통신시장의 실질적인 리더로서 5G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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