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은 17일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의 조직개편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현재 차관의 감사관실 통솔권을 방사청장에게 위임해야 하며, 전문가를 배치해 업무 수행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명진 방사청장은 “금년에 전반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홍철호 의원이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과연은 창설 이후 171종의 무기체계를 국산화하고, 25조원의 연구개발투자로 287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방사청이 세계수준의 국내 방산업계 경쟁력을 국민들에게 홍보하는 데 앞장 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방사청장의 인사권 강화 필요성 ▲ 방사청의 목적에 맞는 해외출장제도 활용 ▲ 위임전결 비율 조정 요청 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