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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열린 채용설명회’, 학점·어학능력 안 본다

올해부터 증명사진·가족사항 기재란도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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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9.17 18:15:28

효성이 지난 3일부터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17일 인하대까지 서울대, 연세대, 경북대 등 전국 15개 대학에서 누구나 참석 가능한 열린 채용설명회를 실시, 취업준비생들을 찾아갔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효성 사업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인재상, 면접 전형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취업준비생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 선배 사원들이 직접 답변해주는 질의 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효성 채용 담당 관계자는 “효성은 이번 공채부터 입사지원서의 증명사진 첨부란과 가족사항 기재란을 삭제했다. 외국어 성적, 학점, 지원 연령에도 제한이 없는 ‘탈(脫)스펙’ 채용을 진행한다”며 스펙보다 효성에 맞는 인성과 업무역량을 갖췄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시사 문제’ 중심 블라인드 집단토론에서 구체적인 업무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보는 ‘비즈니스 케이스’로 면접전형도 새롭게 바뀌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취업준비생은 “효성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다양한 세계 1위 제품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면접 유형, 회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등에 대해 현직에 있는 사원들의 솔직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입사 지원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상운 부회장은 “효성은 2017년까지 연평균 1500명씩 3년간 4500명을 신규 채용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올해 하반기 공채 전형을 통해 섬유, 화학, 산업자재, 건설, 정보통신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 걸쳐 총 300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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