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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출판도시 특별교부금 확보..."시민들 위해 쓰여야"

조형물 제작 등 시민들에게 와 닿지 않는 예산 사용보다 꼭 필요한 곳에 사용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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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9.11 14:04:35

파주시는 파주출판도시의 야외 공중화장실 등 방문객 편의시설 마련을 위한 4억 5천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파주출판도시는 방문객 편의시설 부족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온 실정이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내 화장실에 화장지를 자판기를 통해 판매하다가 화장실 내에 비치하기 시작한 것도 불과 얼마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센터 내에 설치한 도서관 '지혜의 숲'에서는 설문지를 작성해 도서관의 유료화를 할 경우 얼마가 적정한지 1천원부터 1만원까지 시민들에게 묻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는 실정.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 5천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출판도시의 숙원사업인 방문객을 위한 야외 공중화장실 설치,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내 디지털 안내판 설치, 전시대 제작, 전광판 설치, 상징조형물등 설치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방문객의 편의증진과 출판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시민들이 사용하는 공간이 편리하고 편안할 수 있도록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들이 있다. 조형물 제작 등 시민들에게 와 닿지 않는 예산 시행보다 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예산이 쓰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파주북소리2015 행사는 10월 5일(월)부터 10월11일(일)까지 7일간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개막식은 10월 5일(월) 오후5시에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내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매년 50만 명이 참여하는 축제로, 이번 파주북소리2015 행사는 광복70주년 기념 테마전시를 비롯해서 국내외 대표작가와의 만남, 국제행사인 파주북어워드, 국제출판포럼, 도서관 동아리가 참여하는 독서퍼레이드, 국악방송, 사장실 오픈하우스 등 독자와 저자와 출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이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지식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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