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9.10 11:51:06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청년실업'이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파주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2015 청년 채용박람회’에 관내 700여명의 청년층 구직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가 최초로 파주시에 소재한 두원공과대, 서영대, 웅지세무대와 공동으로 청년층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준비한 자리로 파주, 고양 지역의 우수 기업들과 청년층들의 만남의 장을 열어 맞춤형 취업 정보는 물론 현장면접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신세계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해 타라티피에스, (유책) 디캐이 등 30개 기업체가 참여했으며,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구직자와의 1:1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마트,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의 실무진들이 멘토로 참가해 경영지원, 서비스, 디자인, 인사 분야의 직무 이야기와 취업에 관한 경험담을 들려주는 직무토크를 운영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관내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예정자들이 참석해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체험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파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구직자들을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하고 취업 알선해 청년층들의 취업의 문을 열어 줄 계획"이라며 "오는 10월 14일에는 파주 운정행복센터에서 중장년층, 고령층을 비롯한 취업취약계층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희망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