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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12기가비트(Gb) 모바일 D램’ 양산

스마트폰·태블릿 ‘6기가바이트(GB) D램’ 장착 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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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9.09 11:07:32

▲삼성전자의 12기가비트 모바일 D램.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0나노 공정기술을 적용한 ‘12기가비트(Gb) 대용량 LPDDR4(Low Power Double Data Rate4) D램’의 본격 양산을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12기가비트 모바일D램은 대용량, 초고속 특성뿐만 아니라 낮은 소비전력과 높은 신뢰성, 디자인 편의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특히 작년 12월 양산을 시작한 2세대(20나노) 8기가비트 LPDDR4 D램보다 용량을 50% 향상시키면서도 속도는 30% 이상 높인 4266Mbps를 구현해 최신 고속 PC용 D램보다 2배 빠르며, 소비 전력은 20%나 줄였다.

1세대(20나노급) 8기가비트 LPDDR4 D램보다 생산성을 50% 이상 높임으로써 향후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최신 모바일 기기의 대용량 D램에 대한 수요 증가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12기가비트 D램은 칩 하나로 1.5기가바이트(GB)의 대용량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고, 칩 4개를 쌓아 올리면 차세대 모바일기기에 탑재될 초대용량 ‘6기가바이트 모바일 D램’ 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
 
‘6기가바이트 LPDDR4’는 최신 OS기반 태블릿PC에서 최고 성능을 구현하고 배터리 사용시간까지 늘려준다. 특히 독자 개발한 초소형 설계 기술을 적용해 기존 3기가바이트 패키지와 크기·두께가 같아 차세대 모바일기기의 디자인 편의성과 생산 효율성을 보장해준다.

삼성전자는 12기가비트 LPDDR4 D램에 기반한 올인원(All-In-One) 메모리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메모리의 사업 영역을 기존 스마트폰, 태블릿 시장을 넘어 울트라슬림PC, 디지털 가전, 차량용 메모리 시장까지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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