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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비정규직 집배원 차별… 점심값 34억원여 미지급"

민병주 "정규직에게만 정액급식비 13만원 지급, 비정규직은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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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서윤기자 |  2015.09.08 13:11:11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

우정사업본부가 정규직과 비정규직 집배원들의 점심값을 차별해서 지급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아 8일 공개한 ‘최근 3년간 우정사업본부 정액급식비 지급현황’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사업본부 무기계약 및 기간제근로자 관리 규정’에 따라 비정규직 8500명에게 정액 급식비 33억 5231만 원을 지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반하고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정사업본부 무기계약 및 기간제근로자 관리 규정’ 제5조에는 기간제근로자에게 해당기관의 같은 종류 또는 유사한 업무에 근무하는 무기계약근로자에 비해 차별적 처우를 금지하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기획재정부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협의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진전이 없다고 민 의원은 밝혔다.
 
민병주 의원은 “공공기관인 우정사업본부가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차별 받는 상황에 대해 적극적 태도를 보이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기재부와의 조속한 협의를 통해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액 급식비를 확보해 무기계약 및 기간제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 서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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