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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특수교육지원센터 개소, "장애학생들 위한 예산지원 절실"

현재 전담인원 10명이 영유아지원실, 검사실, 교재교구실, 감각운동실, 교육활동실 등서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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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9.08 13:13:37

▲파주특수교육지원센터의 김혜영 특수교육장학사(가운데), 이강수 교수학습지원과 총무장학사, 채복식 장학사

"장애 학생들에게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직업교육도 하고 치료와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파주특수교육지원센터가 파주시 다율동에 위치한 (구)교하중학교(구, 다율방과후학교)에 새롭게 이전했다. 이곳에서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김혜영 장학사는 장애 학생들에게 진행할 교육지원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예산이다.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자체 예산으로 5천만원을 들여 시작했으나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 현재 시와 도교육청이 내년 예산을 위해 준비하고 있지만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김혜영 장학사는 "단지 1회성이 아닌 유관기관들의 중장기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개소와 관련해서는 "특히 홍성기 교육장님이 특수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계셔서 이번에 활용 용도가 많은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마련하게 됐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성기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가운데)이 개소식에서 내빈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 파주교육지원청)

개소한 지원센터는 영유아지원실, 검사실, 상담실, 교재교구실, 감각운동실, 교육활동실, 세미나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전담이원은 현재 총 10명으로 특수교사3명, 언어치료사 3명, 직업치료사 1명, 사회복지사 1명, 행정실무사 1명, 임상심리사 1명이다.  특수교육 대상자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정신지체, 지체장애, 정서 및 행동장애, 자폐성장애, 의사소통장애, 학습장애, 건강장애, 발달지체(9세 미만), 그 밖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장애자들이다.

주요사업은 치료서비스(치료지원, 바우처카드), 교수 학습활동 및 교재 보조공학기기 대여, 장애학생 성폭력 및 인권보호, 특수교육컨설팅 장학, 방과후 학교 운영지원(방화 후 토요교실, 늘해랑, 바우처 등), 특수교육 대상 진단 평가 및 선정 배치 지원, 유관기관 협력 등이다. 특히 장애학생 대상 범죄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한 상설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

파주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인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1조 근거로 금촌초등학교 내에 설치․운영되왔으나 '학생중심 현장중심 파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달 12일 파주시 교하에 위치한 (구)다율방과후학교(교하중학교)로 이전한 것. 개소식에는 홍성기 교육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과 시청 관계자들 및 관내 특수학교 교장, 장애인관련 단체장, 지역사회 유관기관 LG디스플레이 자원봉사자, 특수교사 및 학생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홍성기 교육장은 "파주특수교육지원센터가 더불어 행복한 특수교육의 보금자리가 되어 보다 질 높은 특수교육 및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주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시청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체험관 및 진로직업체험실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파주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등을 통하여 특수교육 원스톱 지원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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