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9일 '율곡수목원 도토리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2시 30까지 계획했으며 파주병원, 파주시 의․약4단체와 파주시상공회의소, 농협시지부, 산림조합 등 관내 병의원 및 사회단체 등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율곡수목원 도토리둘레길은 상수리나무와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을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며, 전망대는 전국에서 사진찍기 좋은 곳 10대 명소 중 하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둘레길을 걷는 줄거움과 함께 파주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전망대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행사장에는 보건소, 파주병원, 약사회, 건강보험공단 등에서 다양한 건강 홍보관을 운영해 걷기 대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건강정보도 제공하고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한다. 그외 나의 혈관 숫자 알기, 금연 및 나트륨 줄이기 홍보 활동과 함께 태권도 격파 시범, 밴드 공연 및 푸짐한 경품 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생활속에서 걷기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걷기를 실천하는 저변 인구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걷기를 체험할 수 있는 건강축제를 매년 개최해 왔다"며 "운동교실 운영, 걷고 싶은 계단꾸미기사업과 다양한 캠페인, 홍보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고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관계자는 "2015년도 ‘율곡수목원 도토리둘레길 걷기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행사당일 걷기에 편한 옷차림, 등산화 착용에 작은 배낭을 준비해 파평면에 소재한 율곡수목원에서 오전 9시 30분까지 등록 접수하고 참가할 수 있다"며 "행사장 이동을 위해 문산역 앞에서 행사장까지 오전 7시 반부터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고등학생 행사도우미 자원봉사 신청이나 기타 행사 관련 궁금한 사항은 파주시 보건행정과(940-5561,8)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