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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면상태 분석 도우미 ‘슬립센스’ 최초 공개

수면 중 사용자 맥박·호흡·수면주기·움직임 측정·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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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9.02 16:29:34

▲삼성전자의 수면상태 분석기기 ‘슬립센스’와 연동 스마트폰 앱.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수면상태를 측정, 분석하고, 숙면을 돕는 IoT 기기 ‘슬립센스(SLEEPsense)’를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5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슬립센스’는 사용자의 수면 패턴과 수면의 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더 건강한 수면을 위한 조언을 제공하며, 에어컨, TV, 오디오, 전등 등의 가전 제품과 연동해 편안한 수면을 위한 환경을 제공한다.

약 1cm의 얇은 두께에 납작한 원형 형태로, 침대 매트리스 밑에 간단히 놓아두기만 하면 작동하며, 수면 중의 맥박, 호흡, 수면주기,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분석한다. 
 
슬립센스의 의료용 맥박 및 호흡 센서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얼리센스(EarlySense)’의 최첨단 센싱 기술이 적용됐다.

스마트폰의 ‘슬립센스 앱’을 통해 수면 시간과 전반적인 수면의 질은 물론 수면 도중 비정상적인 맥박이나 호흡 발생 여부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지속적인 수면 패턴을 측정, 분석하고 이에 대한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불면증 등 숙면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다양한 스마트 가전 제품과 연동되어 최적의 수면 환경 조성에도 도움을 주는 것도 강점이다.

삼성 스마트 에어컨, 삼성 스마트 TV 등이 이미 연동을 지원하며, 무선 360 오디오도 곧 연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향후 IoT 전문 업체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의 연계를 통해 삼성 제품 이외에도 조명과 커피메이커, 커튼 등이 추가 연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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