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종진 의원(대구 달성군)은 26일 물산업 클러스터에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21세기 블루골드산업으로 불리는 물산업은 사회기반시설 중 최대의 투자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물산업 시장의 규모는 세계 시장의 2.7%, 국내 GDP의 1.3%에 불과하고, 국내 7848개 물기업의 70%가 종업원 10명 미만의 소기업으로 대부분 영세해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여건이 취약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해당 법안은 물산업 클러스터의 조성 및 지원을 통해 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해 물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국민의 물 복지 증진과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이 의원 측은 설명했다.
이종진 의원은 이날 "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은 우리나라 물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과제"라며 "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