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15’에서 금상 1개, 은상 3개, 동상 4개 등 8개 본상을 수상했다. 각 상을 수상한 제품 사진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5’에서 금상 1개, 은상 3개, 동상 4개 등 8개의 본상을 받아 ‘최다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금상을 수상한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NX미니’는 기존 카메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표현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디자인이 추구하는 방향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가전 디자인 철학’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스토리를 영상과 책으로 담아 은상을 수상했다.
금속 소재 프리미엄 디자인 ‘워터월(WaterWall) 식기세척기’와 스마트폰의 데이터가 커버로 전송돼 LED로 정보가 표시되는 ‘LED 플립커버(Flip Wallet Cover)’도 은상을 수상했다.
인체공학 디자인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유선형 디자인으로 소리가 360도로 방출되는 ‘무선 360 오디오’, 쉽게 이동이 가능한 ‘개인용 이동형 냉방기’, 슬림 베젤과 전면 블랙 글래스를 채택한 ‘스마트 오븐’ 등 4개 제품은 동상을 수상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1980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디자인의 혁신이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정해져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5년간 총 31개의 제품이 본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