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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 창안자동차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난징 배터리공장 올해 말 준공…내년 이후 본격 양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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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8.17 18:18:04

▲난징 전기차 배터리 공장 조감도.(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중국 현지 1위 완성차업체 ‘창안자동차(長安汽車)’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 수천억 원의 추가 매출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창안자동차는 1862년 설립된 국영 기업으로, 본사 및 R&D 센터는 중국 충칭(重慶)에 위치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은 약 40조 원, 전체 종업원 수는 약 8만 명에 달한다. 

LG화학은 2009년부터 창안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관련 폭넓은 기술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주요 배터리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2016년 이후 창안자동차가 양산할 차세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단독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로 LG화학은 합작법인을 제외한 순수 중국 로컬 브랜드 상위 10개 업체 중 절반 이상을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 2016년 이후 중국 내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수주 물량만 이미 55만 대를 넘어선 상태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는 중국 친환경차 시장이 올해 약 11만대의 규모로 성장하고, 2020년 65만 5000여 대로 북미, 유럽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LG화학은 연내 중국 난징(남경) 공장에 연간 10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공급이 가능한 배터리 공장을 준공,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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