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선수촌장 출신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은 5일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 출전을 앞두고 연습경기 중인 대전 문화초등학교와 박지성 선수 모교로 유명한 수원 세류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에리사 의원은 이날 "나도 여러분처럼 대흥초등학교를 다니면서 탁구를 시작해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지금은 국회의원이 됐다"며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한 첫째 조건은 건강이다. 남보다 더 잘하려면 더 열심히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개인훈련 또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뙤약볕에서 뛰어다니는 어린 선수들을 보니 어릴 적 생각도 나고 애처롭기도 하지만 자기가 좋아서 운동하는 모습에 정답이 있다"며 "아이들이 꿈과 끼를 살려 자신이 행복한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후원하고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주관으로 6일 경주에서 개막되는 '2015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전국규모의 대회다. 올해는 전국 163개교에서 454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