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7.27 10:49:50
고양시(시장 최성)는 행락철 버스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오는 8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시내버스, 마을버스, 전세버스, 특수여객 등 71개 업체의 운행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로 들어가지 않는 밤샘주차 행위와 차고지 부족사례 등의 운영 실태와 운수업체 인․허가규정 준수 등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교통사고 시 대처요령 및 안전교육 실시 여부, 버스운행 전 차량점검일지 체크 및 비치 여부, 개선명령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버스 내 운행기록계를 정기적으로 분석해 난폭운전 및 과속 운전자에게는 별도의 운전 습관 개선을 위한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업체별 관련 법규 위반 실태 적발 시 과태료,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재수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점검에서 정해진 원칙과 법규를 준수하지 않은 업체는 행정처분과 개선명령을 통해 법규 준수 이행을 강조하겠다”며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사회,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대중교통 문화조성을 위해 버스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