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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미국서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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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서윤기자 |  2015.07.27 09:22:34

▲미국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운데)와 동행 의원들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알링턴 국립묘지 내 6·25전쟁 영웅인 워커 장군의 묘비에 절하고 있다. 오른쪽 부터 강석호, 김영우, 김학용, 김무성, 장윤석, 양창영, 심윤조 의원.(사진=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7일(한국시간) 6·25 한국전쟁 참전기념비를 참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참전용사비에 헌화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 ‘코리아’의 역사나 이름도 모른 채 공산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고 미군이 참전해서 3만6천940명이 전사했다”며 “9만2천134명은 부상당했고 8천157명은 아직 실종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분들의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이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은 이분들을 영원히 기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 건립 문제와 관련해서는 참전 당시 팔·다리를 잃는 중상을 당한 윌리엄 웨버 예비역 미군 대령을 가리키며 “이 분이 유리벽을 세워서 전사한 동지들의 이름을 새기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의회에서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이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우리 한국 새누리당 의원들이 미국 의회에 로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알링턴 국립묘지도 방문해 참배하고 헌화했다. 이어 메릴랜드주 애나폴리스에 있는 메릴랜드 주지사 관저를 방문해 림프종 암으로 투병 중인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도 문병했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 교포인 유미 호건 여사와 결혼한 뒤 평소 ‘한국 사위’로 불리는 ‘친한파 정치인’이다.

그는 이날도 김 대표와 면담을 통해 “나는 스스로 ‘한국의 사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에 김 대표는 “당신은 한국의 자랑이다. 정말 당신을 한국의 사위로 생각한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김 대표의 참전기념비 참배 및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 등 일정에는 김정훈 정책위의장, 이군현 장윤석 강석호 김영우 김학용 김종훈 심윤조 양창영 의원과 정옥임 외교특보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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