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가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선다. 또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벌여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공사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 직원에게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온누리 상품권 지급으로 직원들이 부산 지역내 전통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사회를 알고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범정부차원에서 추진중인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휴가철 연차휴가 사용 적극 권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메르스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의료기관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부산 지역내 의료기관들에서 임직원 건강검진을 조기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이러한 활동들이 최근 메르스 등으로 침체된 부산 경제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에 지속적으로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