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7월 22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청소년, 우리의 목소리를 담다'라는 주제로 서병수 시장과의 토크콘서트 및 시정발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정에 참여하는 주 연령층이 중장년층인 점을 고려,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애향심을 높여주고 시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1부 토크콘서트와 2부 시정발전 아이디어 경연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1부는 부산의 청소년들이 서병수 부산시장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시장과의 토크콘서트'를 선보인다. 서병수 시장의 청소년기 고민과 함께 전하고 싶은 청소년기의 소중함과 삶의 철학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청소년들이 평소 자신들이 부산시장께 궁금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듣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2부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청소년들이 시장의 입장에서 바라본 청소년정책과 생활 공감 정책을 제안하는 '시정발전 아이디어 경연대회'이다.
지난 6월 8일부터 26일까지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 및 각 학교에 홍보를 펼쳐 초·중·고, 대학생들의 다양한 시정발전 아이디어 총 87건을 접수해 1차 서류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의 심사결과 10명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발된 10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치열한 경연을 펼친다.
한편, 부산시는 10건의 발표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통보할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