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7월 20일자 정부인사발령에 따라 제3대 이춘재(李春宰·54)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치안감)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춘재 본부장은 이날 오후 4시 본부 강당에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 본부장은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전 대응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전문가로 재무장해 해양안전과 해양주권 수호라는 본연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소통과 단합으로 결속된 조직문화를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1961년 전남 담양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와 인하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1991년 경찰간부후보생(39기)으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제주·인천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국제협력담당관·기획담당관·장비기술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경비안전국장(치안감)을 역임한 바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