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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박진수 부회장 “실적 호조에 자만은 금물”

7분기만에 분기 영업이익 5000억원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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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7.20 17:02:53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사진 제공: LG화학)

“아침 해가 온종일 계속되진 않는다. 밤을 밝힐 등불을 준비하라”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7분기만에 다시 분기 영업이익 5000억원대를 회복한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임직원들에게 더욱 철저한 미래 준비를 주문했다.

박 부회장은 20일 하반기 현장경영 차원에서 방문한 나주공장에서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보다 개선된 성과를 창출한 것은 전 임직원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치열하게 실행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도 한 층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지금의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더욱 철저하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둔 데 대해 “중요한 것은 진정으로 고객을 만족시켜 얻은 결과냐는 것”이라며, “에틸렌 수급 불균형에 따른 반사이익 등 외부 요인도 반영되어 있는 만큼 올해는 철저하게 외부 요인에 기인한 성과를 배제하고 얼마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했는지를 점검해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위기가 상시화 된 상황에서 단기 성과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더욱 냉정하게 직시해 LG화학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부회장은 주변 환경에 대해 “그리스에서 시작된 위기감이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의 성장률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전제한 뒤,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인정 받는 진정한 성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 임직원들이 한여름에도 등에 식은 땀이 흐를 정도의 위기 의식을 가지고 생산, R&D, 영업, 물류 등 모든 사업활동에서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데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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