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오는 24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에서 지역 ICT 산업 종사자 및 앱 개발자를 위한 '제10회 부산 모바일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아마존웹서비스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부산 모바일 포럼은 최신 IT트렌드를 반영한 아젠다를 제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는 '모바일 및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전망'이라는 주제로, 최근 고부가가치의 미래 산업으로 떠오르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반의 클라우드 기술의 현황 및 시장성, 미래대응 전략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와 모바일 DB 운영 전략,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전략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아마존웹클라우드 전문가인 에반젤리스트(IT기술 전도사)들이 IoT 기기와 센서, 클라우드를 결합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배포하는 방법에 대해 직접 기술 시연을 할 예정이다. 이로써 참석자들은 최근 출시된 다양한 서비스들과 각종 모범사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제6회 부산 모바일 앱 공모전, 총 상금 3천만원…오는 9월 22일까지 신청 접수
또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모바일 앱 산업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6회 부산 모바일 앱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공모 분야는 게임, 유틸리티 등 제한이 없으며, 부산시민 또는 부산 소재 학교에 다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오는 9월 22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발 앱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3천만원과 상장이 주어진다. 또한 이후 부산모바일앱센터 창업지원실 입주 및 창업 자금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아울러 SK플래닛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추천서 발급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포럼과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www.busanit.or.kr)이나 부산모바일앱센터(www.bmac.kr)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제10회 부산 모바일 포럼' 참가 신청은 온오프 믹스(http://onoffmix.com/event/49979)에서 선착순 150명에 한해 접수 중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