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심윤조 의원 "내가 여권 텃밭 강남에서 종횡무진하게 사는 법"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 '깨끗한 정치, 신뢰의 정치, 희망의 정치' 목표

  •  

cnbnews 최서윤기자 |  2015.07.19 12:28:09

▲글로벌 차세대 시대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심윤조 의원(사진제공=의원실)

서울 강남 지역은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꼽힌다. 바꿔 말하면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인식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주민들 사이에서는 “당선만 되면 자신이 잘나서 된 줄 알고 지역은 뒷전이고 중앙정치만 한다”는 볼멘소리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 같은 인식을 바꾸고 있는 사람이 심윤조 의원(서울 강남갑)이다. 정통 외교관 출신인 심 의원의 3대 정치 목표는 ‘깨끗한 정치, 신뢰의 정치, 희망의 정치’다. 그는 ‘섬기며 봉사하겠습니다’를 내걸고 ‘아픔 함께하기, 슬픔 씻어주기, 즐거움 나누기, 행복 가꾸기, 희망 키우기’를 실천하고 있다.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 의원은 매일같이 여의도와 지역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낸다. 

자신의 전공을 살린 ‘안보 강연’은 지역민들은 물론, 젊은 층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한 지역 주민은 최근 CNB와 만난 자리에서 “강연 하는 것을 들어보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아듣기 쉽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외교관 출신이라 말투가 점잖으면서도 핵심만 딱 짚어서 말해 준다”고 평가했다. 

▲타운홀미팅을 하고 있는 심윤조 의원(사진제공=의원실)

최근 심 의원의 행적을 보면 쉴 틈이 없다. 지난달 25일에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실현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간담회에서 신분당선과 GTX선 건설 추진 방향에 대해 유일호 국토부장관 등을 만나 협의했다. 강남관광콘텐츠포럼에서 주최한 ‘한류 3.0과 강남역사문화관광’ 행사에서는 강남 관광지 발전을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17기 해외평통 간부자문위원 워크샾에서는 해외동포들의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의 강연도 했다. 

지난 1일에는 김무성 대표가 주도하고 심 의원이 책임연구위원으로 활동한 새누리당 통일경제교실 시즌3가 종료하면서 조금이나마 한숨을 돌리게 됐다.   

그렇다고 쉬는 건 아니다. 7일에는 강남여성단체연합회에서 주최한 안보강연회에서 ‘최근 북한정세와 통일전망’을 주제로 특강도 하는 등 ‘남북통일’에 대해 계속 연구 중이다. 

심 의원은 또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바로 ‘타운홀 미팅’이다. 이 명칭은 심 의원이 가장 먼저 사용했다고 한다. 논현동 지역발전협의회 등을 찾아 ‘도시락 소통’을 한 것도 색다르다. 

지역사무실에는 ‘사랑방’이 있다. 회의실을 친근한 느낌이 들도록 붙인 이름이다. 최근에는 청담동 주민들의 종상향 관련 민원 등을 이곳에서 듣기도 했다. 

▲학생들과 호프미팅을 하고 있는 심윤조 의원(사진제공=의원실)

학생 등 젊은 층과는 가로수길 등에서 ‘호프 미팅’도 한다. 심 의원은 속기사가 뽑은 ‘속기하기 좋은 인사’로 꼽힌 바 있다. 우리말은 물론, 영어부터 일어와 중국어 등을 자유롭게 구사하면서 언어 전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는 남녀노소 누구든지 친근감 있는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그는 각종 행사장에 갈 때도 얼굴만 잠깐 내비치고 가지 않는다. 여간하면 행사 내내 자리를 지킨다. 경조사도 직접 챙기고 당협을 운영할 때도 원리원칙을 고집한다. 

이 뿐 아니라 심 의원의 ‘손편지’는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는다. 일일이 지역민들의 생일 등을 챙기며 손으로 직접 쓴 편지는 요즘 같은 인터넷 시대에 소소한 감동을 준다. 


이것이 새누리당의 텃밭인 강남에서 심윤조 의원이 사는 법이다. 

관련 기사 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