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차이나타운특구문화축제'가 질적 성장은 물론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포럼을 열어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적극 반영한다.
동구(구청장 박삼석)는 올해로 12돌을 맞은 차이나타운축제를 주민주도형 축제로 발전시키고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22일 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축제추진위원과 각동별 주민자치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이나타운축제 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 발제는 동아대학교 국제관광학과 정호균 교수가 맡았으며, 부산관광공사 장태순 마이스본부장 등 4명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날 포럼 참가자들은 ▲차이나타운축제의 관광상품화를 위한 방향성 정립 ▲전국 또는 세계적 규모로 성장 방안 ▲지역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효과적인 홍보 전략 등 소주제별로 토론을 벌이게 된다.
구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각종 의견들을 수렴해 이번 축제부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제12회 차이나타운축제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