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새누리당 신임 충북도당위원장(사진=CNB)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에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이 14일 취임했다.
경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내년 총선은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하게 하고 이를 악용하는 세력을 심판하는 총선이 돼야 한다”며 “지금부터 준비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활성화라는 명목으로 수도권 규제 완화·철폐를 주장하는 세력이 있다”며 “국가 균형발전과 지속 성장을 뿌리째 흔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원과 힘을 모아 이를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 공천을 완전국민경선제인 오픈프라이머리로 실시한다는 게 당론으로 확정됐다”며 “정당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경대수 위원장은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 제주지검장,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등을 지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