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원진 의원 프로필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원진 현 정책위부의장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조 수석은 공무원연금 개혁 과정에서 탁월한 협상력과 조정력을 보여줬고, 정치력도 뛰어난 분”이라며 “시급한 현안인 추경과 박근혜 정부 4대 개혁과제 등을 추진하는 데 있어 충분한 역량과 경륜을 갖췄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모두 비박(비박근혜)계인 점을 감안해 원내수석은 친박 주류가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유철 원내대표가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할 때 정책위부의장으로 호흡을 맞춘 점, 공무원연금 개혁 과정에서 연금특위 여당 간사로 협상을 주도하면서 정치력을 입증한 점도 인선에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대구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원진 수석은 정책위 부의장, 당 전략기획본부장, 제1정조위원장, 제2정조위원장,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CNB=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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