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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獨 콘티넨탈 ‘최우수 협력사’상 수상

차량 부품사업 진출 10년만에 독·미·일 전문기업과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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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7.13 16:53:11

▲독일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그룹의 ‘최우수 협력사’ 상 트로피(사진: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홈페이지)

LG이노텍의 차량 전장(전기전자장치)부품 경쟁력이 자동차 본고장인 독일에서도 빛을 발했다.

LG이노텍은 세계 3위 초대형 자동차 부품기업인 독일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그룹(Continental Automotive Group)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 2014)’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우수 협력사’상은 콘티넨탈이 매년 전 세계 900여 개 주요 전략 협력사 중 가장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14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LG이노텍이 유일하다.
 
콘티넨탈은 지난해 매출 340억 유로(약 42조 5000억원), 임직원 수 20만 명을 자랑하는 유명 부품회사로, 수천 개에 달하는 부품들을 반제품과 같은 모듈형태로 만들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2013년 콘티넨탈로부터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수 혁신상(Innovation Excellence Award)’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최우수 협력사’상을 수상함으로써 독일, 미국, 일본 등의 차량 부품 전문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금종구 차량해외마케팅담당(상무)은 “차량 전장부품사업 진출 10년 만에 최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업계의 높은 진입 장벽을 고려할 때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차량 부품 분야는 고객사의 품질 요구수준이 높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가 매우 엄격하다. LG이노텍은 차량 부품의 전자화를 예측하고 2006년부터 사업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특히 소형 정밀모터, 통신모듈,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톱 수준의 IT 부품기술을 한발 앞서 융·복합해 차량 전장부품 라인업을 빠르게 다변화 해왔다.
 
LG이노텍의 차량 전장부품은 주행 안전성 및 편의성을 높이는 모터, 센서, 카메라모듈, 무선통신모듈, 무선충전모듈, 터치패널, 열전모듈, LED 등과 전기차 부품인 배터리 제어시스템, 전력변환모듈 등 총 20여 종에 달한다.

이외에도 R&D, 생산, 품질, 마케팅 등 전 부문에서 차량 전장부품에 전문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2004년 자동차 분야 표준품질경영시스템인 ISO/TS16949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에는 차량 전장 국제기능안전 프로세스인 ASPICE(Automotive Software Process Improvement and Capability dEtermination) 인증을 획득했다.

LG이노텍 차량 전장부품사업은 지난해 매출 5325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3년 대비 18% 이상 성장한 수치다. 지난 1분기 매출은 150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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