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글로벌 광폭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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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글로벌 광폭행보 눈길

‘MWC 상항이 2015’서 포스트 LTE 방향성 제시

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7.12 21:40:24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국내에서 LTE비디오포털 발표를 통해 통신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데 이어 한국의 ICT 위상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광폭행보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이상철 부회장이 연초 스페인에서 개최된 MWC에서 해외사업 타진 등 글로벌 행보를 추진한 데 이어 오는 1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MWC 상하이 2015’에서 한국의 ICT 위상을 높이고 포스트 LTE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오는 16일 오전 ‘5G로 가는 길(The Road to 5G)’을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포스트 LTE 시대에 대한 방향성으로 ‘미센트릭(Me-Centric)’을 제안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컴퓨터 및 네트워크의 고도화로 인해 포스트 LTE 시대는 시장 변천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제하고 “30년 동안 컴퓨팅 파워는 100만배 넘게 커졌다”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사라지면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는 미센트릭 사회가 됐다”고 진단한다.

또한 “과거 소수의 백만장자만이 누리던 수많은 특권들은 이제 5G를 기반으로 일반 대중들의 몫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5G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며 이는 개개인이 중심이 되는 미센트릭 시대의 초석이 되어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전 세계가 미센트릭 방향성을 대해 공유하고 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LG유플러스가 오는 2020년 IoT 세계 1등으로 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부회장은 각국의 주요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기업 CEO와의 잇따른 만남도 추진, 한국의 ICT위상을 높이는 IT 외교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글로벌 CEO와의 미팅을 통해 미래 사업 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는 미래 핵심 사업의 축인 IoT와 인공지능 그리고 헬스케어 및 커머스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넓히고 관련 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MWC 현장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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