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오는 16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개최에 합의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남북공동위원회는 지난해 이후 1년여 만에 개최되는 만큼 근로자 임금 문제 등 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북한도 진지한 대화를 통해 개성공단이 국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이번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개성공단의 발전적인 정상화와 다양한 분야의 남북 당국간 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