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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2만여 협력업체에 납품대금 7600억원 조기지급

메르스 의료진·구급대원에 4억2000만원 상당 식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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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7.09 16:13:46

▲CJ그룹 로고(사진: 연합뉴스)

정부와 재계의 내수 경기 살리기 움직임에 발맞춰 CJ그룹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CJ그룹은 9일 CJ제일제당 등 10개 주요 계열사가 2만여 중소 납품업체들에 7월분 납품 대금7600여 억원을 당초 일정보다 평균 한달 정도 먼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CJ그룹은 지역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임직원들의 국내 여행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휴가를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다녀오도록 유도하고, 해외 파견 주재원들에게도 국내 휴가 일정을 권한다는 것. 협력업체 등과 연계해 전국 주요 CGV 극장에서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CJ그룹은 지난달 19일 이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싸우는 현장 의료진과 119구급대원들에게 CJ제일제당의 식품류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36곳 메르스 지정 병원에 근무하는 1500여명 의료진과 700여 구급대원에게 햇반, 컵반, 맛밤, 맥스봉 등 소비자가격기준 약 4억2000만원 상당의 식품이 전달됐다.

CJ그룹 관계자는 “조기 대금 지급이 내수 부진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식품 지원도 메르스 치료의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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