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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4일 원내대표 선출… 유승민 빈자리 누가 채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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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서윤기자 |  2015.07.09 15:52:44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자리에 앉고 있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빈 자리가 눈에 띈다.(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이 유승민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차기 원내대표를 오는 14일 선출하기로 함에 따라 후임 인사가 누가 될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9일 현안 브리핑에서 “오늘 최고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는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의장 선출 규정’ 제6조 2항에 의거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1인의 위원장을 포함한 7인이다. 서상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김회선 염동열 정용기 신경림 문정림 의원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의장 선출 규정’ 제3조 3항에는 원내대표가 궐위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의원총회를 열어 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 원내대표경선관리위원회는 이날 출범과 동시에 서 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14일에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등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합의 추대 방식으로 차기 원내대표를 뽑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표 대결로 갈 경우 자칫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계 세력이 충돌하면서 또 다른 갈등을 빚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최고위가 합의 추대 하자고 했지만 최종 선출 방식은 의원총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확정은 아니다. 때문에 표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우선 현재까지는 계파색이 옅은 인사 위주로 거론된다. 자천타천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인사는 유 전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였던 원유철 전 정책위의장과 친이(친이명박)계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특보를 지낸 3선의 주호영 의원 등이다. 또 수도권 지역 인사로 4선의 심재철 의원(경기 안양 동안을)과 3선의 홍문종 의원(의정부을) 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친박계로는 원내대표에 여러 차례 도전장을 냈던 4선의 이주영 의원(경남 창원을)과 3선의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 상당), 비박계로는 4선의 정병국 의원(경기 여주양평가평)과 3선의 장윤석 의원(경북 영주)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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