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의 야경(사진 제공: 효성)
반포 한강지구에 위치한 세빛섬은 지난해 10월 개장한 이후 평일에는 평균 4500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1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 7월 7일 기준 누적 방문객수 1백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세빛섬을 운영하는 효성 측은 기존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 비스타 펍, 채빛퀴진에 이어 지난 5월 채빛섬 1층에 세빛 랍스터와 디저트 카페 세빛 돌체가 새로 오픈하고, 신개념 수상레저 보트 튜브스터로 한강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즐길 수 있게 된 것이 방문객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세빛섬은 한강에서 만끽할 수 있는 문화 컨텐츠를 늘리기 위해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세빛섬 야외무대인 예빛섬(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정기적인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마지막 주 토요일은 ‘세빛섬 문화의 날’로 정해 유니버셜발레단의 지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등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했던 세계 유명 작품 등을 상영함으로써 세빛섬 방문객의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