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LG디스플레이, 초경량·초슬림 터치형 노트북용 LCD 양산

무게 35%, 두께 25% 줄여…고해상도 모델·펜 터치 기능 추가 예정

  •  

cnbnews 정의식기자 |  2015.07.06 15:53:56

▲하반기부터 양산될 예정인 AIT 기술이 적용된 인셀(In-Cell) 터치형 노트북용 풀HD LCD(사진 제공: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에나 적용되던 인셀(In-Cell) 터치형 풀HD LCD를 노트북용으로도 개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새로운 터치형 LCD에는 독자 개발한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이 적용됐다. AIT는 진보된 인셀 터치 기술로, LCD 위에 터치 패널을 올리는 애드온(Add-on) 방식이 아닌, LCD 내부에 터치 센서를 삽입한 것이다.
 
AIT 적용으로 터치 구동을 위한 커버글라스나 별도의 공간이 필요 없어져 무게와 두께가 줄었다.

15.6인치 풀HD를 기준으로 기존 터치형 패널에 비해 무게는 200g(약 35%), 두께는 1mm(약 25%) 가량 줄었으며, 커버글라스로 인한 광량 손실이나 빛반사가 없어 한층 밝고 깨끗한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패널이 얇기 때문에 손가락이 닿으면서 전달되는 터치 반응성도 뛰어나며, 화면에 물이 묻어도 터치한 지점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AIT는 그 동안 LG전자의 G4 등 스마트폰에는 적용된 적이 있으나, 노트북과 같은 대형 사이즈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외에 LG디스플레이는 AIT를 바탕으로 펜 터치 기능을 탑재한 패널도 준비 중이다. 태블릿과 노트북 기능을 동시에 담은 투인원(2in1) PC 사용자의 경우, 제품을 들고 펜으로 필기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많기 때문에 펜 터치 기능이 더욱 요긴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2014년 전 세계 노트북의 약 10%에 터치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그 점유율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 2016년 약 20%, 2019년에는 30% 가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