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삼성전자 사옥(사진: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소재 신기술 컨설팅업체 ‘룩스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3월까지 등록된 웨어러블 기기 관련 특허는 총 4만1301개로 집계됐는데, 이 중 4%가 삼성전자의 특허였다. 퀄컴(3%)과 애플(2.2%)이 뒤를 이었다
웨어러블 기기는 손목이나 목, 머리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로, 손목에 시계처럼 차고 스마트폰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손목에 감고 칼로리 소모량, 수면의 질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 등이 대표적이다.
웨어러블 특허의 연평균 증가 속도는 40%에 달했으며, 주요 대기업 15개 사의 특허는 23%에 불과했고, 나머지 77%는 개인 개발자의 소유였다.
웨어러블 특허를 용도별로 분류하면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용도가 11%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 관리가 10%였다.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특허는 25%가 건강관리 목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