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7.01 18:37:32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5년 World Class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선정 기업 30개사에 ▲(주)NK(대표 박윤소, 김경훈) ▲(주)디오(대표 김진철) ▲대양전기공업(주)(대표 서영우) ▲(주)KTE(대표 구자영, 구본승) ▲(주)화인(대표 이상준) ▲(주)한라IMS(대표 지석준, 김영구)등 부산지역 6개사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World Class 300 프로젝트(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포함)'란, 정부에서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요건심사, 분야별 평가, 현장확인 및 검증, 종합평가의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 선정된 'World Class 300' 기업은 아낌없는 R&D 투자와 높은 연평균 성장률 및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히든챔피언(Hidden-Champion)들이다. 부산에서는 2013년 3개사, 지난해 4개사에 이어 올해 6개사가 'World Class 300'에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와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기업을 'World Class 300'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World Class 300 정책설명회 개최, 선도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및 대상기업을 발굴해 6차례 개별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역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최다 선정과 더불어 부산지역의 중견․강소기업 육성사업이 빛을 발휘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주)NK는 고압용기 ▲(주)디오는 임플란트 ▲대양전기공업(주)는 해양 LED 제조 ▲(주)KTE는 배전반등 전기기기 ▲(주)화인은 부품자동세척기 ▲(주)한라IMS는 선박용수위계측기 분야에서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1, 2위를 달리는 기업들로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다. 특히 화인의 경우 `14년 Pre-World Class 기업이 `15년 World Class 300 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에 있어 큰 의미를 가진다.
부산시와 부울중기청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부산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정부의 정책방향과 연계해 부산기업을 월드 클래스(WORLD CLASS)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World Class 300'에 선정된 30개 기업들에게는 정부가 월드 클래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OTRA 등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R&D 최대 75억원, 맞춤형 해외마케팅 최대 7억원, 정책자금, 인력지원 등 확실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제공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