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왼쪽 네번째)와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이 26일 오전 국회 후생관 앞에서 열린 '메르스 피해 지역 농산물사주기, 평택 블루베리 직거래장터'에서 블루베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6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빠른 시간 내 완전 퇴치할 때까지 국민께서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 피해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평택 블루베리 시식 및 판매 행사’에 참석해 “메르스가 평택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이제 다 진정되면서 진압 돼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메르스가 진정되고는 있지만 지역경제는 굉장히 멍이 들었다”며 “그래서 메르스 때문에 피해를 본 지역 특산물 판매를 새누리당이 앞장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은 메르스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 특산물 판매에 나섰다. 1차로 전남 보성을 방문해 회천감자를 판매했고, 2차로 평택의 특산물인 블루베리를 판매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갑윤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군현 사무총장, 한선교·이한성·김태원·이이재·이종배·최봉홍·배덕광·서용교·유의동·문정림·윤명희·류지영·박윤옥·황인자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