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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청정지역 파주시에 관리대상 51명 새벽 이송

박정 새정치민주연합 파주을 지역위원장 "확진환자는 서울로, 관리대상자만 파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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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6.23 08:25:49

▲박정 위원장이 파주병원을 방문해 유언비어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파주시 홈페이지에 긴급히 공고된 메르스 관리대상자 파주병원 이송 내용(사진= 김진부 기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메르스 관리대상 환자 51명이 대거 입원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22일 긴급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메르스대책본부 조치에 따라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구리시 카이저 재활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110여명 중 51명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22일 밤부터 격리보호하기로 결정돼 외래진료를 22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박정 파주을 지역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은 sns 페이스북을 통해 23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메르스 환자가 온다는 유언비어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고 "얼마전 구리에서 발생한 확진환자는 서울 병원으로 이송했고, 51명의 관리대상 환자가 이송돼 올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23일 새벽 4시까지 이송될 것이라는 점도 밝혔다. 파주병원에 이송된 확진자가 아닌 관리대상 환자들은 철저히 관리해 열이 37.5도가 넘으면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박정 위원장은 sns를 통해 "파주병원과 협의가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일이라 항의했다"고 언급했다. 확진환자가 온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었지만 불안한 것은 사실이라는 점도 밝혔다. 또한 "청정지역 파주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이송돼 오는 관리대상 환자들도 잠복기가 끝나 (무사히) 빠른 퇴원하시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파주시민들은 sns 댓글을 통해 "뭔가 앞뒤가 안맞네요...메르스 안걸린 지역이 있으니 걸리라고 보내는 것도 아니고, 역시 정부대책이란 이것 뿐이네요...답이없네요", "무슨 생각인지 이건 확산을 막으려는게 아니라 더 전파하는 거지" 등 사전 협의나 예고 없이 진행된 일에 크게 반감을 표시했다.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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