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06.22 16:10:26
유영록 김포시장이 '한국정책대상 기초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해 화제다.
김포시는 지난 19일 유영록 시장이 성균관대학교 법학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정책대상 기초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역자치단체장상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수상했다.
한국정책대상은 한국정책학회가 매년 우수한 정책을 수행한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나경원 국회외교통일위원장,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정규상 성균관대학교 총장 축사와 함께 한국정책학회 교수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의 수상 요인으로 한국정책학회는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안전도시를 구현하고 있는 김포시의 ‘스마토피아 김포’ 프로젝트의 차별성을 선정이유로 꼽았다.
김포시는 시민이 참여해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 안전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 작년부터 ‘스마토피아 김포’를 기치로 스마트안전 컨트롤타워 스마토피아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시민주도형 스마트타운 플랫폼 구축, 맞춤형 스마트주차제공 플랫폼 구축, 세계도시 전자정부 교류 및 국제화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를 만들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도시들까지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광역자치단체와 중앙정부가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 후에는 문연호 김포 부시장이 ‘스마토피아 김포’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와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정책학회는 지난 1992년 창립된 학술단체로 정책학을 연구하는 교수와 입법부·행정부 소속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6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