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9일 한국관광공사를 방문, 공사 직원 및 관광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메르스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듣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김 대표는 이날 '메르스 위기극복을 위한 새누리당 관광분야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메르스 사태로 인한 관광수요 감소로 관광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작년 세월호 여파를 겨우 극복하려는 상황에서 또 메르스 사태가 발생해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과 정부는 메르스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당사자인 여러분들은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국회 메르스 대책 특위는 현장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수시로 대응상황을 점검한 뒤 빠르게 대처해 이번 사태가 빠르게 종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관광업계 발전을 위해 큰 공을 세우고 묵묵히 노력해 오신 여러분께 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언제나 그동안 그래 왔듯이 이번 위기도 모두가 합심해서 극복하고 이를 오히려 관광산업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대출 대변인, 김학용 대표 비서실장, 한선교·안홍준·신성범·염동열·윤재옥·김회선·서용교·이상일·박창식·강은희·이에리사·신의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