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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명운 건다는 각오로 메르스 종식"

제44대 총리 취임식 취임사에서 각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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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정숙기자 |  2015.06.18 18:21:11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을지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중점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는 18일 “국가의 모든 자원과 인력, 수단을 총동원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퇴치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44대 총리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국민들께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무총리의 명운을 건다는 각오로 메르스를 조속히 종식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예방, 진단, 대응 및 치료, 민관협력 등 국가 질병관리 시스템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분명히 달라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치·사회개혁과 관련해서는 “사회 각 분야에 쌓인 비정상적 관행과 적폐는 우리 사회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며 “비정상을 바로잡고 부정부패를 근절해 나라의 기본을 세우고 성숙한 선진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활성화에 대해서는 “각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창의성을 갖고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며 “경제적 성과의 과실을 모든 국민이 함께 나누어 국민 개개인의 생활이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통과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민생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국회, 언론, 시민, 현장전문가 등과 진솔한 자세로 소통하겠다”며 “계층간, 세대간, 지역간 갈등과 대립을 뛰어넘어 대화와 타협을 통한 화합과 통합의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황교안 총리는 이날 서울청사와 세종청사간 영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메르스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했으며.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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