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신임 총리는 국정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메르스로 인해 국민 불안, 경기침체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조속한 시일 내에 국정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국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쌓여있는 만큼 신임총리의 어깨가 무겁다”며 “새누리당은 신임총리가 국가와 민생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다. 야당도 대승적으로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훈 원내대변인도 “황 총리는 행정 각 부를 통할하는 컨트롤타워가 돼 메르스 사태를 하루 빨리 종식시키는 데 전력을 기울려 주기 바란다”라며 “지금으로선 메르스 사태를 빨리 끝내는 것만이 최선의 경제대책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이유에서건 국민이 불안케 해선 국민통합도, 경제발전도 어렵다는 점, 잊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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