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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고양시,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 4대 정책 발표

최성 고양시장, "창조적 교육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 근본적 변화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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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6.18 15:25:02

▲최성 고양시장이 17일 시정연수원에서 '고양형 창조적 교육특구'의 비전과 4대 정책목표를 제시하고 있다.(사진= 고양시)


고양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 그리고 가장 살기 좋은 1위 도시에 걸맞은 ‘고양형 창조적 교육특구’의 새로운 비전과 4대 정책목표를 제시, 민선 6기 교육정책의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해 화제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17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고양시의 대표적인 교육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에 걸맞은 창조적 교육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했다"며 "6자협의체 구성을 통한 교육거버넌스 구현, 창조적 교육예산 5% 확보, 창의적 학습활동 지원시스템 구축 등 교육 전반에 창의와 창조의 추진체계를 갖춤으로써 근본적인 변화를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 시장은 즐거운 학교, 행복한 교실, 꿈꾸는 희망교육, 창조적 교육공동체, 행복한 평생교육 등 교육 4대 정책목표를 새롭게 제시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공교육,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희망교육, 마을교육공동체의 적극적 지원과 글로벌 인재양성, 생애 주기별 평생학습환경의 조성 등 창조적인 교육프로그램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한 고양형 창조적 교육특구의 기본 구상은 무엇보다 4대 목표의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 사업들의 추진에 열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학생이 중심인 행복한 학교만들기 프로젝트인 ‘고양행복학교’(고양시 최초 혁신교육사업/‘11년부터 37.5억 원)를 140개 학교로 확대함은 물론 지난 5년간 1천28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전국적 벤치마킹의 사례인 ‘양질의 친환경 학교무상급식’사업도 학부모와 농민 등 모두가 만족하는 지원체제로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즐겁고 행복한 공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초·중 창조교육 프로그램 사업(122개 학교/ ‘11년부터 9억 원)과 고교창조 인재육성사업(35개 학교/‘11년부터 52.7억 원)도 ‘고양형 인재’들이 대거 육성되도록 기폭제 역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고양시는 꿈과 끼를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자유학기제 시행에 대비한 중학교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11년부터 2.4억 원), 권역별 진학 설명회 개최(‘11년부터 1.7억 원), 미래적성 찾기 교육 및 체험(‘11년부터 8.9억 원), 청소년 재단 설립 등을 지원할 계획. 또한 원어민 영어교실(26개 동 117개반/ ‘11년부터 28억 원), 초등학생 생활과학교실(44개소 63개반/‘11년부터 35.5억 원), 토요창의학교(문화예술인 재능기부/ ‘11년부터 3.6억 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마을교육 공동체사업을 활성화하여 지역의 가치와 인적·물적 자원들을 적극 참여토록 할 방침. 또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 아카데미(‘11년부터 1억 원), 각종 외국어 및 과학교실 운영, 고양시 평화통일 교육벨트 구축, 2020 고양평화통일특별시를 준비하는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육‘의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과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미래 평화교육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평생학습기관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한 100세 시대 100만 시민이 행복한 학습정원 조성,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이러브맘 카페 운영(‘11년부터 32억 원) 등 영유아부터 시작하는 평생학습, 고양형 주민자치 참여대학 및 평생학습 동아리 및 취창업 일자리교육, 주민자치공동체 교육, 전국 최고의 노인대학 운영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생애 주기별 평생교육의 로드맵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날 최 시장이 밝힌 민선 6기 고양교육의 정책 목표의 변화는 시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에 대한 기대치에 부합하기 위해 교육전반에 창조적 가치를 투영하는 창조적 학습지원 시스템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기 위한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실제 최 시장은 이날 “교육전반에 창의와 창조적 사고를 바탕으로 혁신적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요람에서 무덤까지, 가정에서 사회까지’ 100만 고양시민 모두가 전국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받는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행복하고 즐거운 교육현장 조성을 지원함으로써 공교육 활성화와 창의적 학습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고,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고,  ‘제대로 서기’, ‘다시 서기’가 가능하도록 하는 따뜻한 교육정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지역자원의 연계협력을 통한 학습공동체를 지원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는 미래교육활동에도 안정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생애주기별 평생학습환경 조성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지난 17일 열린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을 위한 정책토론회'에는 공대선 서정초 교장, 김재운 서정고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김택윤 백신고 교장(전 고양교육장), 문영애 전 안곡중 교장, 박선형 동국대 평생교육원장, 박종오 화수교 교사, 이영철 저현고 교장, 한상우 한양대 공공정책 대학원교수 등 고양시를 대표하는 32명의 교육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의 정책방향, 초·중 창조교육  및 고교창조적 인재육성 사업 등 6개 교육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와 함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개진하면서 고양시 교육비전과 정책목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을 제공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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