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새누리당 김학용,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 이군현 사무총장, 권오을 인재영입위원장, 김무성 대표.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과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이 16일 당직을 자진 사퇴하면서 후임 인선이 주목받고 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는 총선 체제로 가야하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 당직을 개편했으면 한다"면서 "대표가 오늘 정식 건의를 받아들여 사표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다음 달 15일 취임 1주년을 맞는 김 대표는 당직 개편을 통해 새로운 진용을 갖추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차기 총선 준비 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무총장단을 비롯해 대변인단과 본부장급 등 모든 당직자들이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사무총장에는 수도권 3선인 진영(서울 용산)·한선교(경기 용인병) 의원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수도권 재선인 김영우(경기 포천)·충청권 재선인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 등도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