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장인 유영록 김포시장은 SNS 페이스북을 통해 16일 오전 9시 현재 메르스 관리현황으로 총 187명 중 중앙관리 33명, 자체 관리 154명, 확진자는 중앙관리를 통한 3명이라고 밝혔다.
밀접접촉 격리 대상자는 83명으로 병원격리 1명(중앙관리), 자가격리 82명(중앙 14명, 자체 68명)이며 능동감시는 83명으로 중앙에 5명 자체관리에 78명으로 총 18명이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발표했다. 해제자 중 10명은 중앙관리고 8명은 자체관리자다.
여기서 중앙관리란 질병관리본부나 타 시,군 콜센터에서 통보받아 격리되거나 능동감시되는 것을 말하며 자체관리는 메르스 의중 시민으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자진신고한 격리대상자다. 현재 자가 격리자 모니터링 대상자는 165명으로 전화 모니터링이 83명, 현장밀착과 전화 병행이 82명이다.
비상대책본부는 시설물 물품 배부는 병, 의원이나 공공기관, 군부대, 보육시설, 학교 등에 손소독제 6,589개, 보호복 910개, N95마스크 2,010개, 일반마스크 성인용 4,690개, 일반마스크 소아용 3,000개, 살균제 2,200개 등 총 19,399개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유영록 김포시장은 지난 15일 SNS 페이스북을 통해 "기발표한 메르스 확진자(A환자)의 카드사용 내역이 확인돼 동선자료를 수정해 알려드린다"며 "이 확진자는 6월 3일 13시 59분~14시 02분에 김포수비뇨기과(사우동 소재)를 방문, 6울 3일 14시 43분~15시 15분 풍무동 소재 엔마트 방문, 6월 5일 08시 30분~09시 03분에 사우동 소재 연세내과의원 방문, 6월 5일 14시 22분~14시 27분 풍무동 엔마트 방문했다"라고 즉각적으로 수정발표했다.
이와함께 "김포시는 같은 날 동 시간대 상기 의원 등을 이용한 시민들을 파악해 메르스 사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날 동 의원 등을 이용한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와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 보건소(031-980-5036)으로 문의할 수 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