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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방치된 통일동산 시유지가 파주시 대표 관광지로 '변신'

'경기동북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에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사업 선정돼 20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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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06.16 08:56:10

▲이재홍 파주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파주시의 경기북동부경제특화발전사업 선정을 축하하고 있다.(사진= 파주시청)

▲파주 통일동산 내 시유지에 '장단콩 웰빙마루'가 조성돼 파주의 대표적인 광광지로 변신할 예정이다.(사진= 파주시청)


통일동산 내 방치된 시유지가 파주 대표 관광지로 되살아난다.

 

파주시(시장 이재홍)가 경기도 주관 '경기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전에서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 사업이 ‘대상’을 수상해 시상금 100억원, 민간투자 100억원, 총 200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통일동산 내 25년 간 방치된 탄현면 법흥리 1785번지 시유지가 파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변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예정이다. 138,212㎡(42,000평)넓이의 부지 가격은 500억원으로 파주시가 제공한다.

주요 시설로는 3,300㎡의 부지에 메주가공시설 2,300㎡를 조성해 관내 메주가공 기업을 참여시키고, 장 제조시설 1,000㎡에는 장 명인 선발 실명제 장생산(소상공 창업)을 개발해 국민장독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장류 및 콩 체험장 3,300㎡에는 된장, 간장, 고추장, 메주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체험 후 장류는 국민(통일)장독대 분양 후 저장하게 된다. 숙정된 장류는 배송하거나 장 킵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부, 청국장, 나또, 콩초콜릿 만들기 등 체험할 수 있다.   

 

국민(통일)장독대 1만개를 조성하는 시설에는 여주,광주,이천에서 구입한 옹기를 사용해  경기도 도자사업 활성화하고 항아리길 조성 및 통일동산 살래길 연결할 예정이다. 이로 인한 수익의 일정액은 통일지원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활용된다.

본 공모에는 도내 19개 시, 군에서 참여해 지난 5월 12일 1차 평가를 거쳐 10개 시, 군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1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최종평가에서 파주시 신낭현 부시장이 직접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사업을 프리젠테이션하면서, 사업성을 피력하여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시는 금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T/F추진단(단장 경제복지국장 전상오)을 구성, 선진지 벤치마킹, 추진협의회 구성 및 회의, 14개 기관 및 단체와 투자(업무) 협약 체결, 경제성 분석 용역,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15일 시상식에 참석한 이재홍 시장은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조성사업은 통일동산 내 방치된 시유지를 활용하여 장류 제조시설, 콩관련 체험장, 음식점, 판매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국민장독대 1만개를 설치 분양해 사라져가는 장담그기 문화를 계승하고 젊은 주부들에게 체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농업으로서 파주 장단콩 육성뿐만 아니라 헤이리, 영어마을,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달 21에는 경기도와 파주시가 통일동산 지구 내 흉물로 남아있던 대림산업의 휴양콘도미니엄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투자이민제를 통해 중국자본을 끌어들여 사업비 1조원, 31개동 1265실 규모로 콘도미니엄을 조성할 계획을 발표해 지역발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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