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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메르스 대응, 박원순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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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정숙기자 |  2015.06.15 15:44:15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15일 박원순 시장의 메르스 대응에 대해 “잘 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시장의 문제제기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 특히 지자체가 포함돼서 완벽하게 혼연일체의 대응체계가 구성된 점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지역의 메디힐병원 같은 경우에 코호트 격리, 코호트 격리라는 건 매우 심각하고 위험한 결정이다. 왜냐하면 그 안에 있는 모든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의 일체 출입을 금지하는 최고 수준의 조치이기 때문”이라며 “이런 것들을 결정함으로써 양천구가 전반적인 위기대응 수준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다음에 시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잘 대응해 나가고 있는 것”이라며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과소조치가 문제이지, 과잉조치가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료혁신투쟁위원회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데 대해서는 “삼성병원 의사가 1500명이 모인 재건축조합 모임에 갔으니, 강당도 넓은 의미로 밀폐된 공간 아니냐 이런 취지에서 격리조치를 하라, 이런 상황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며 “박 시장은 나름대로 충분히 그 당시에 믿을 만한 정황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 점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한다는 게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요한 건 이번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 그래서 그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아주 일치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며 “박원순 시장은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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